▲ 최경주/사진=KPGA.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최경주(47)와 위창수(4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71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최경주-위창수 조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7,42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두 명이 한 조를 이뤄 경기를 벌이는 이번 대회에서 최경주-위창수 조는 조던 스피스-라이언 파머(이상 미국), 카일 스탠리(미국)-라이언 러플스(호주) 조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끝냈다.
이 대회는 두 명이 짝을 이뤄 1, 3라운드는 포섬, 2, 4라운드는 포볼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포섬은 두 선수가 공 1개로 경기하는 방식, 포볼은 두 선수가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이다.
최경주-위창수 조는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를 기록,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2014년 우승자 노승열은 안병훈(26)과 한 조를 이뤄 출전,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로 공동 52위에 그쳤다. 그레그 오언(잉글랜드)과 호흡을 맞춘 김민휘(25)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9위에 위치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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