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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수달래 축제, 29ㆍ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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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수달래 축제, 29ㆍ30일

입력
2017.04.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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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주왕산 수달래 축제 지난해 개막식 모습. 청송군 제공.
청송 주왕산 수달래 축제 지난해 개막식 모습. 청송군 제공.

29, 30일 주왕산 일원에선 제 31회 청송 주왕산 수달래 축제가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기념, “세계지질공원 청송의 봄’을 주제로 주왕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29일 수달래 제례를 시작으로 ▦수달래 꽃잎 띄우기 ▦문화예술공연 ▦관광객 대상 즉석 노래자랑 ▦초청가수(임이랑, 단비 등) 공연 ▦전국 수달래꽃줄엮기경연대회 ▦수달래와 차의 만남 ▦떡나눔 행사 ▦시낭송과 음악마당 ▦다문화 음식 체험 ▦국제슬로시티 홍보 및 체험 ▦자연사랑 친환경 체험 ▦청송로컬푸드 체험 ▦주왕산국립공원 홍보 및 체험 ▦청송세계지질공원 홍보 및 체험 ▦청송백자 전시 ▦청송옹기 전시 ▦수달래 분재 전시 ▦청송한지 체험 ▦소원 빌기 소원지 쓰기 ▦주왕산 전국 스케치 대회 ▦전국 주왕산 어린이 사생대회 ▦수달래 백일장 등이 이어진다.

주왕산 입구 대전사에서는 축제장 스탬프 투어에 참여한 탐방객에 한해 문화재 관람료를 면제해 줄 예정이다.

연계행사로 ‘K-water와 세계유교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청송 수달래 캠핑축제’가 열려 28~30일 전국 137개 팀의 캠핑객이 캠핑 성지 청송의 입지를 재확인하게 된다. 세계유교문화재단과 안동MBC는 공동으로 라디오 방송을 나침반 삼아 주왕산을 탐방하는 ‘라디엔티어링’을 열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된 만큼 많은 관광객이 청송을 방문하고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청송을 찾은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짜임새 있는 운영으로 방문객이 만족하고 기억에 남는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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