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먹을 거리 풍성, 할인혜택 다양
세계 최장 회랑 상화원 특별개방
“5월 황금연휴에 볼거리 먹을 거리가 풍성한 충남으로 오세요”
충남도가 5월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도는 도내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 등이 참여하는 여행주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여행주간 도가 직접 운영 하는 관광지에 대해 입장료를 할인한다.
또 시 군 및 민간운영 관광지나 시설, 숙박, 지역 대표 맛집, 시티투어 버스 등에 대해서도 ‘충남관광 공모전’을 통해 참여를 유도하고 요금을 할인한다.
부여 백제문화단지는 5∼7일 입장료의 50%만 내면 된다. 태안 패총박물관을 비롯한 도내 71개 시설에서는 최고 60%의 입장료를 할인해 준다.
천안상록리조트 등 숙박업소 16곳은 20∼30%씩 이용료를 할인하기로 했다.
또 금산 조팝꽃 피는 마을 신안희망센터 등 체험마을 4곳은 최고 30% 할인, 부여 구드래 돌쌈밥 등 6개 음식점은 5% 싸게 음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축제도 줄을 잇는다.
다음 달 3일부터 공주에서는 석장리 세계 구석기 축제가, 6일부터 서천에서는 자연산 광어 도미 축제가 열린다.
보령시는 죽도 상화원을 특별개방 한다.
상화원은 섬 전체를 둘러싼 세계에서 가장 긴 1㎞ 길이의 지붕형 ‘회랑’이 유명하다. 눈비가 와도 해변을 걸으며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할인 및 축제 정보는 충남 관광 홈페이지(tour.chungnam.net/html/kr)와 SNS ‘충남 어디까지 가봤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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