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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패 본 토트넘, EPL 크리스털 팰리스전서 손흥민에 '힘' 싣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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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패 본 토트넘, EPL 크리스털 팰리스전서 손흥민에 '힘' 싣나

입력
2017.04.2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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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사진=토트넘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손흥민(토트넘)의 역사적인 시즌 20골 재도전 무대가 곧 펼쳐진다.

손흥민은 오는 26일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원정 경기에 임한다.

이날 손흥민의 선발 출전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지난 23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첼시전에서 스리백(3-4-2-1)을 썼다가 낭패를 본 만큼 다시 포백(4-2-3-1) 전술을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다.

당시 손흥민은 생소한 포지션인 윙백으로 나와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팀도 2-4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정규리그는 다르다. 손흥민은 EPL에서 4경기 연속골(5골)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6경기가 남아있어 매 경기가 중요한 의미로 다가와 동기부여도 큰 편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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