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유세지원 승합차 차량이 신호대기 중 관광버스에 추돌 당해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후 4시쯤 경남 거제시 양정동 대성자동차매매상사 앞 국도 1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카니발 승합차를 뒤에서 달려오던 관광버스가 추돌했다.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A씨(44), 선거운동원 B씨(47·여), C씨(43·여), D씨(42) 등 4명이 허리와 목 등에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광버스에는 운전사 D씨(56) 혼자만 타고 있어 다른 부상자는 없었다. 경찰은 A씨가 1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승합차가 신호가 바뀌면서 출발하려는 것으로 착각해 뒤에서 정지하면서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사고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당시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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