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여자마라톤 역대 2위 기록…2시간17분01초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여자마라톤 역대 2위 기록…2시간17분01초

입력
2017.04.24 17:54
0 0
케냐의 마리 케이타니가 2017년 런던 마라톤 여자부 경기에서 2시간17분01초에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런던=AP연합뉴스
케냐의 마리 케이타니가 2017년 런던 마라톤 여자부 경기에서 2시간17분01초에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런던=AP연합뉴스

마리 케이타니(35ㆍ케냐)가 역대 여자 마라톤 2위 기록으로 2017년 런던 마라톤 정상에 올랐다. 케이타니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던 마라톤 여자부 풀코스를 2시간17분01초에 달려 2시간17분56초를 기록한 트레니시 디바바(에티오피아)를 제쳤다. 이날 케이타니는 파울라 래드클리프(영국)가 2003년 세운 세계최고기록 2시간15분25초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역대 여자부 2위 기록을 작성했다. 하지만 여자 선수가 따로 출발한 대회에서는 최고 기록이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남녀 선수가 함께 출발한 대회(mixed gender)와 여자 선수만 따로 출발한 대회(women only)로 기록을 분류한다. 남자부 중하위권 선수들이 여자 선두권의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래프클리프가 세계 기록을 세울 때는 남녀가 함께 출발했다. 올해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는 대니얼 완지루(케냐)가 2시간05분48초로 우승했다. 2위는 9초 뒤진 2시간05분57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케네시아 베켈레(에티오피아)였다.

귀국 이승우, U-20 대표팀 합류…26일 전북전 출격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이승우(19ㆍFC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귀국해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비에 들어갔다. 이승우는 24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곧바로 U-20 대표팀이 훈련 중인 전북 전주로 이동했다. 이승우는 소속팀이 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준결승에 오르면서 대표팀 소집에 참가하지 못했으나 지난 21일 소속팀의 결승 진출 좌절로 조기 귀국하게 됐다. U-20 월드컵 개막(5월20일)을 한 달여 앞둔 가운데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이승우의 막차 합류로 25명이 모두 모였다. 이승우는 이날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주대와의 연습경기에는 벤치에서 대기하는 가운데 26일 예정된 전북 현대와의 평가전에는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신태용 감독은 전북과 평가전까지 마치고 29일을 전후해 U-20 월드컵에 나설 최종명단 21명을 발표한다.

매킬로이, 스톨과 성대한 결혼식…비용만 6억원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28ㆍ북아일랜드)가 23일 아일랜드에서 연인 에리카 스톨과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아일랜드 매체 벨파스트 텔레그래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일랜드 성지인 애시포드 캐슬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2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올해 마스터스 메이저 골프대회 우승자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를 비롯해 파드리그 해링턴 등 아일랜드 골프 선수들이 참석해 이들의 결혼을 축하했다. 세계적인 팝스타 스티브 원더와 에드 시런은 공연도 했다. 2015년 마스터스대회 파3 콘테스트에서 매킬로이의 골프백을 멨던 그룹 ‘원 디렉션’ 멤버인 나일 호란도 참석했다. 결혼식 파티는 철저한 보안 속에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치러졌다. 이번 결혼식 비용은 약 6억원에 달한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매킬로이는 2012년 라이더컵 대회 중 스톨을 처음 만났다. 당시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직원이었던 스톨은 매킬로이가 싱글매치 시작 시간을 착각해 경기를 놓칠 뻔한 것을 바로잡아주면서 둘의 인연이 시작됐다.

국기원, 태국 IOC위원 등 신규 이사 3명 선임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은 24일 글로벌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포함한 신규 이사 3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국기원은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재적이사 12명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낫 인드라파나(태국) IOC 위원, 아타나시오스 프라갈로스(그리스) 유럽태권도연맹 회장, 박선경 용인대 총장을 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국기원 재적이사는 12명에서 15명으로 늘었다. 낫 인드라파나 이사는 1990년부터 IOC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태권도연맹(WTF) 부총재와 태국태권도협회 회장을 지냈다. 프라갈로스 이사는 유럽태권도연맹 회장과 WTF 집행위원을 맡고 있다. 국기원은 지난 2월 이사회에서 이사 선임과 전형위원회 구성을 집행부에 위임하자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5명으로 구성된 전형위원회를 꾸렸다. 전형위원회는 3차례 회의를 열어 국제체육기구 관계자 1명, 해외 태권도인 1명, 여성 1명 등 3명을 신규 이사로 이사회에 추천하기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