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8월15일을 전후해 수확하는 ‘8.15광복쌀’ 조운벼를 24일 안정면 오계들에서 지역 처음으로 모내기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전 황순섭 씨의 3,000㎡ 논에서 장욱현 시장과 도ㆍ시의원 농민 등이 참관한 가운데 이앙기로 모내기를 했다.
8ㆍ15광복쌀은 논 면적이 적은 영주시가 햅쌀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틈새시장 공략 차원에서 2012년부터 특화생산지로 육성 중인 쌀로, 올해 20㏊에서 130톤을 생산해 출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조운벼는 냉해에 강한 극조생 품종으로 여름철 바캉스용 햅쌀로 인기가 높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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