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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용 인기 높은 영주 8.15쌀 첫 모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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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용 인기 높은 영주 8.15쌀 첫 모내기

입력
2017.04.2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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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안정면 오계들에서 장욱현 시장이 농민과 이앙기를 타고 8,15광복쌀로 불리는 조운벼 모내기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 안정면 오계들에서 장욱현 시장이 농민과 이앙기를 타고 8,15광복쌀로 불리는 조운벼 모내기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8월15일을 전후해 수확하는 ‘8.15광복쌀’ 조운벼를 24일 안정면 오계들에서 지역 처음으로 모내기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전 황순섭 씨의 3,000㎡ 논에서 장욱현 시장과 도ㆍ시의원 농민 등이 참관한 가운데 이앙기로 모내기를 했다.

8ㆍ15광복쌀은 논 면적이 적은 영주시가 햅쌀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틈새시장 공략 차원에서 2012년부터 특화생산지로 육성 중인 쌀로, 올해 20㏊에서 130톤을 생산해 출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조운벼는 냉해에 강한 극조생 품종으로 여름철 바캉스용 햅쌀로 인기가 높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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