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은(뒷쪽 왼쪽)과 장우진이 서브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정상은(27·삼성생명)과 장우진(22·미래에셋대우)이 짝을 이룬 한국 남자 복식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상은-장우진조는 23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 탁구 대회 남자 복식 결승에서 패트릭 프렌치스카(독일)-조나단 그로스(덴마크)조를 접전 끝에 3-2(11-9, 8-11, 12-10, 7-11, 12-10)로 제압했다. 정상은-장우진조는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한국 대표팀은 전날 남자 개인 단식에서 임종훈(20·KGC 인삼공사)이 4강까지 올랐으나, 결승 진출이 좌절되면서 동메달에 그쳤다. 여자 단식은 4강 진출에 실패했고, 여자 복식에서는 전지희(25·포스코에너지)-양하은(23·대한항공)조가 4강에서 떨어졌다.
이번 대회 여자복식에서는 샤오나산-페트리사 솔라(독일)조가 이토 미마-하야타 히나(일본)조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단식에서는 세계랭킹 11위 티모볼(독일)이 전날 임종훈을 꺾고 결승에 오른 패트릭 프렌치스카(독일)를 4-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등극했다.
세계랭킹 3,4위가 맞대결을 벌인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펑 티안웨이(싱가포르)가 이시카와 가츠미(일본)을 4-2로 물리쳤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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