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주말 고속도로가 봄나들이 차량으로 다소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2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77만대로 지난주보다 5만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3만대이다.
대도시 간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을 기점으로 대전까지 2시간 30분, 강릉까지 3시간 50분, 부산까지 5시간, 광주까지 4시간 20분, 목포까지 4시간 50분이다.
지방 방향으로 경부선은 오전 11시 천안∼천안휴게소, 서해안선은 같은 시각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구간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영동선은 오전 9시부터 혼잡이 시작돼 정오쯤 반월터널∼부곡, 용인∼양지터널 구간이 가장 밀릴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예상 교통량은 404만대이며 이 가운데 41만대가 수도권으로 들어온다. 서울 도착 기준으로 대전에서 2시간 10분, 강릉에서 3시간 20분, 부산에서 4시간 50분, 광주에서 4시간 10분, 목포에서 4시간 40분이 최대 소요시간으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으로 경부선은 오후 5시 죽암휴게소∼청주, 서해안선은 오후 6시 당진∼서평택, 영동선은 오후 5시 면온∼둔내터널ㆍ여주∼이천 구간이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기타 정보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로드플러스 사이트(www.roadplus.co.kr), 콜센터(☎ 1588-2504) 등을 참조하면 된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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