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공학전공 산업계 관점평가 ‘최우수’
조직운영 등 교육부 직원역량평가도 우수
강릉원주대(총장 반선섭) 기계자동차공학부 자동차공학전공이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강릉원주대는 교육부 ‘직원역량 강화 운영 성과 평가’에서도 우수 대학에 반열에 오르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전국 67개 대학 166개 학과를 대상으로 대학 커리큘럼이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직무역량 배양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 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올해 평가에는 학계는 물론 국내 굴지 대기업 임직원이 참여했다.
강릉원주대 자동차공학전공은 산학연계 프로그램과 자격증 취득, 산업계 인사 초청 등 학부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릉원주대의 경사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교육부 ‘직원역량 강화 운영 성과 평가’에서 우수 대학에 선정된 것.
이번 평가는 전체 국립대 39개 학교를 대상으로 인사행정을 비롯 ▦승진ㆍ보상ㆍ보직관리 ▦교육 및 역량강화 ▦특성화 ▦향상도 등 5개 영역, 22개 세부지표를 반영해 이뤄졌다.
강릉원주대는 인력 배치 및 행정 전산시스템 개발을 통해 단과대학 통합 조직을 운영해 효율성을 높인 데 이어, 직원 개인 역량에 맞는 경력개발제도(CDP)를 도입,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전문성 등을 바탕으로 대학행정을 21개 직무로 구분해 보직을 부여하고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전국 우수대학 반열에 올랐다.
올해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강릉원주대는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 평가’ 가산점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는다. 반선섭 총장은 “행정 조직 효율화와 직원 역량 강화로 학생 중심의 교육 행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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