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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랭글러ㆍ미쓰비시 RVR 등 4개 차종 5000여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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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랭글러ㆍ미쓰비시 RVR 등 4개 차종 5000여대 리콜

입력
2017.04.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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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랭글러 루비콘
지프 랭글러 루비콘

국토교통부는 FCA코리아, 미쓰비시자동차공업에서 수입ㆍ판매한 일부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FCA코리아에서 수입ㆍ판매한 지프 랭글러 등 3개 차종의 경우 일본 다카타社에서 납품한 동승자석 에어백이 전개 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7년 1월 31일부터 2012년 7월 17일 제작된 4,776대이다.

또한 프로펠러 샤프트를 차체에 고정시키는 볼트의 조립불량으로 해당 부품이 차체에서 분리될 경우 동력 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된 차량이 함께 리콜된다.

리콜대상은 2014년 5월 26일부터 2016년 6월 30일까지 제작된 300C 342대이다.

한편 이번 리콜에는 미쓰비시자동차공업에서 수입ㆍ판매한 RVR 차량에서 앞유리 와이퍼 모터의 제작결함으로 부품이 부식돼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2년 2월 9일부터 2012년 5월 18일 사이 제작된 143대이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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