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FC의 김신(왼쪽)이 전북의 김민재와 볼을 다투고 있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가 K리그 클래식 '최강' 전북 현대를 승부차기로 물리치고 2017 KEB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16강에 올랐다.
부천은 19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FA컵 32강 원정경기에서 연장 120분 혈투 끝에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지난해 FA컵 8강전에서도 전북을 3-2로 물리쳤던 부천은 2년 연속 전북을 물리치며 커다란 주목을 받았다.
전북은 지난해 패배를 만회하는 차원에서 1군 전력을 총가동했다. 그러나 전후반과 연장전에서도 골맛을 보지 못했다. 양팀은 총력전을 펼쳤지만 끝내 무승부로 120분 혈투를 끝냈고 이어진 승부차기를 통해 승부를 봤다.
승부차기에서 승리의 여신은 부천에 미소를 지었다. 전북은 김진수와 정혁이 실축했지만, 부천은 진창수 1명만 득점에 실패하며 결국 4-2 승리의 감격을 맛봤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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