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이, 현아, 이던(왼쪽부터)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포미닛 출신 현아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새 유닛으로 돌아왔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후배 펜타곤 멤버 후이, 이던과 뭉친 혼성 유닛 트리플H다. 비스트 장현승과 결성한 유닛 트러블 메이커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트리플H는 19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K STAR-큐브TV '트리플H 흥신소' 제작발표회를 열고 소감을 밝혔다. '트리플H 흥신소'는 현아가 직접 기획에 참여 한 리얼 다큐 예능프로그램이다. 트르필H 제작과정 및 연습과정 등을 공개한다. 이날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다음은 트리플H 일문일답
-펜타곤vs현아와 앨범 작업 다른 점?
후이=펜타곤과 트리플H는 조금 다르다. 펜타곤은 10명 남성그룹이고 트리플H는 남녀 혼성그룹이다. 무대 꾸미는 과정도 많이 다르다. 펜타곤에서는 군무를 강조했다면, 트리플H는 좀 더 자연스러운 무대를 보여주려고 한다. 데뷔한 지 겨우 6개월밖에 안 된 햇병아리다. 현아 선배는 10년차라서 많이 배우게 되는 것 같다. 현아누나가 앨범 하나를 만들 때 얼마나 많이 준비하는지 몰랐다. 옆에서 지켜보면서 디테일한 과정을 많이 배웠다. 펜타곤 활동 할 때도 밑거름이 될 것 같다. 진심으로 누나한테 감사하다.
-현아 존재감이 뛰어난데 부담감 없는지?
이던=누나한테 폐 끼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많았다. 누나는 이미 실력을 인정 받았고 멋있는 사람이지 않냐. 그런데 유닛 시작하면서부터 이런 걱정이 사라졌다. 연습하면서 얘기 많이 하고 재미있게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재미있게 하자는 마음이 가장 크다. 앞으로 활동이 정말 기대된다.
후이=우리가 신인가수라서 누나에 비해 잘 보일까 걱정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주변에서 말을 많이 하더라. 개개인이 아니라 팀이다. 쉬는 시간에도 셋이 같이 있는다. 함께 있어서 더 재미있고 더 멋있다고 생각한다. 시너지를 내서 더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앨범 제작하면서 충돌하지는 않았는지?
이던=현아 누나가 우리 의견을 정말 많이 받아줬다. 계속 얘기하라고 해서 의견을 맞춰 나갔다. 누나 혼자 하는 게 아니라 정말 셋이 같이 의견을 나누고 앨범을 만들었다.
현아=의견이 안 맞을 때도 많았다. 충돌하면 바로 싸우면서 풀었다. 싸움이 많아 지면서 더 많이 가까워졌다. 서로 얘기하고 싸우는 과정도 '트리플H 흥신소'에 다 담겼다. 나가도 될까 걱정도 된다. 매 순간순간이 재미있었다.
-친동생 삼고 싶은 동생은?
현아=지금이 좋은 것 같다. 실제로 남동생이 2명 있다. 내가 맏딸이다. 남동생한테 애교를 많이 부리는데 동생이 무시한다.
-후이, 이던은 어떤 캐릭터?
현아=나와 비슷하고 겹치는 게 많은 것 같다. 우리 셋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흥신소다. 흥이 많고 신선한 걸 항상 추구한다. 늘 목말라하고 소신도 뚜렷하다.
-뮤직비디오 컨셉은?
이던=앨범의 키는 자동차다. 자켓, 뮤직비디오, 리얼리티에 모두 차가 나온다. 우리끼리 차를 타고 다니면서 놀았다. 뮤비 촬영하면서 정말 재미있었다. 찍으면서도 서로 '기대 된다'고 했다. 당연히 피곤한데 정말 재미있어서 기대가 된다. 차에서 잠도 안자고 상상하면서 제작발표회에 왔다. 결과물이 너무 기대돼서 잠이 안 오더라.
현아=정말 리얼로 5~6시간 넘게 운전을 했다. 후이가 베스트 드라이버다.
-1위 공약은?
후이=만약 1위를 한다면 팬들과 프리허그를 하고 싶다. 우리끼리 슬쩍 얘기해 본거다.
이던=뮤비 키워드가 차라고 하지 않냐. 셋이 차에서 항상 앉는 위치가 있다. 직장이나 학원에 다니는 팬들을 데려다 주면서 드라이브 하고 싶다. 당연히 운전은 후이가 해야 한다. 앨범을 가지고 있는 팬들은 좀 더 이벤트에 당첨될 확률이 높아질 것 같다.
현아=삼성역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 이던 생각도 재미있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현아=오늘 저녁 8시에 트리플H의 모습이 공개된다. 얼마나 예쁘고 다양한 모습이 담겼는지 꼭 확인해 달라. 무대 위 뿐만 아니라 아래에서도 열심히 하는 보여주겠다. 기대 많이 해 달라.
후이=쇼케이스 해본 적은 있는데 기자회견은 처음이다. 무대에서 더 멋있는 모습 보여주도록 하겠다.
이던=지금까지 본 적 없는 케미를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 열심히 하겠다. 사진=OSEN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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