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물놀이용품 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19일 신세계 통합 온라인몰인 SSG닷컴에 따르면 이달 1~16일 수영복과 래시가드(수상스포츠를 위한 기능성 의류) 매출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 증가했다.
특히 최근 1주일(10~16일) 간의 매출은 60%나 늘었다. 튜브, 물안경, 오리발, 스노클링 세트 등 물놀이용품 매출(1~16일)은 95% 늘었고, 최근 1주일 동안의 매출 증가율은 무려 203%에 달했다. 김예철 신세계 SSG닷컴 상무는 “전통적으로 물놀이 용품 매출은 여름 휴가철을 앞둔 5월 중순부터 늘어나지만 올해는 5월 황금 연휴 때 동남아 등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가까운 해외로 떠나는 관광객이 많아 예년보다 한 달 이상 일찍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SSG닷컴은 30일까지 래시가드 전문 브랜드 ‘블루웨이브’ 할인행사를 열어 정상가 6만2,000원인 여성 래시가드를 68% 할인한 1만9,800원에 판매한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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