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올 1분기 벤처ㆍ창업기업 전용 온라인 쇼핑몰 ‘벤처나라’에 등록할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91개를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조달청은 기술력이 우수한 벤처ㆍ창업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과 판로확대를 위해 지난해 10월 ‘벤처나라’를 개통하고 3차에 걸쳐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을 지정했다.
이번 지정상품은 공기질 관리 시스템, 다목적 산업용 드론, 담배연기 제거기 등 78개사의 제품을 심사하여 등록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제품은 2월27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사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서류검토와 기술ㆍ품질평가, 구매업무심의회를 거쳐 선정했다.
조달청은 매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등록대상 제품을 추가 선정함으로써 거래되는 상품을 다양화하고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벤처 나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달청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유관기관의 추천을 광역자치단체 등으로 확대하여 우수한 지역 벤처ㆍ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벤처나라에 등록 및 홍보를 통해 판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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