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을 기원하는 의미로 각종 행사에서 풍선을 날리는 일이 많은데요. 이렇게 날아간 풍선이 야생동물에게는 해를 끼치고 있습니다.
바람이 빠지면서 숲, 바다 등에 떨어진 풍선은 야생동물이 먹이로 착각해 먹고 병들거나, 풍선이 몸, 다리에 감기면서 죽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영국해양보호협회에 따르면 풍선은 특히 바다에서 4년 동안 썩지 않고 돌아다닌다고 해요.
때문에 최근 영국의 50개 도시에서는 풍선날리기 행사를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풍선에 의한 환경 피해가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다 어떤 규제도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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