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용 포스텍 환경공학부 교수(52)가 환경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환경 과학과 기술’ 부편집장에 선임됐다. 창간 50년간 한국인이 부편집장으로 선임된 것은 처음이다.
17일 포스텍에 따르면 1998년 포스텍에 부임한 최 교수는 광촉매, 고도산화공정 등 환경화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최 교수는 앞서 2005년 ‘젊은과학자상’ 수상에 이어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학술상을 수상했고, ‘저널 오브 해저더스 마티리얼즈’의 편집장으로도 활동했다.
세계 15만7,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미국 화학회가 발행하는 이 저널은 환경분야 전반의 최신 연구 성과를 게재하는 국제학술지로 월 2회 발행된다.
이태무 기자 abcdef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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