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광명동굴에서 출범식
광명시티콜 사전 예약
경기 광명시가 국내외 관광객 편의를 위해 관광택시 50대를 운영한다.
광명시는 17일 광명동굴에서 관광택시 출범식을 열었다. 관광택시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광명시 콜택시 번호인 광명씨티콜(1588-5775)로 전화해 원하는 시간과 차량 종류를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택시기사가 관광지 문화해설과 사진 촬영, 간단한 통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금은 중형 택시는 기본요금 30분에 1만 원이고, 대형 택시는 기본요금 30분에 1만5,000원이다.
앞서 시는 5인승 중형 택시와 9인승 대형 택시 등 50대를 지난 2월 공개 모집했다. 차량구입 연도와 택시기사의 무사고 경력, 자원봉사 실적 등이 선발 기준이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문화ㆍ관광 도시라는 브랜드를 확실히 구축하고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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