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양현종/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KIA가 4연승을 달리며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았다.
KIA는 15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단독 선두 자리를 달리고 있는 KIA는 이날 승리로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10승을 달성했다. KIA가 10승을 선점한 건 2013년 이후 4년 만이다. KIA는 당시 10승4패로 14경기 만에 10승을 올렸다.
KIA는 1회 상대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3점을 뽑아내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3-0으로 앞선 2회에는 무사 2루에서 이명기가 넥센 선발 최원태에게 1타점 적시타를 또다시 뽑아내면서 4-0으로 달아났다.
KIA 선발 양현종은 7이닝 7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반면, 넥센은 주자가 득점권 찬스에 나설 때마다 병살타가 나오면서 스스로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0-5로 뒤진 8회 이정후와 윤석민이 각각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2-5까지 따라 붙었지만 더 이상의 추가점을 뽑아내지는 못했다. 3연패에 빠진 넥센은 5승8패가 됐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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