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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을 키워라 고급스럽게' BMW, 중국서 공개하는 신차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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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을 키워라 고급스럽게' BMW, 중국서 공개하는 신차 3종

입력
2017.04.1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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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시리즈 롱휠베이스. BMW 제공
BMW 5시리즈 롱휠베이스. BMW 제공

BMW그룹은 오는 21일 개막하는 '2017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5시리즈 롱휠베이스 모델과 i8 프로토닉 프로즌 옐로우 에디션, 미니 JCW 컨트리맨 등 3종의 차량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뉴 5시리즈 롱 휠베이스 모델은 중국 시장 전용 모델로 BMW 브릴리언스 오토모티브(BMW Brilliance Automotive Ltd)가 선양 공장에서 제작된다.

기존 세단 모델에 비해 133mm 늘어난 휠베이스와 함께 현대적인 외관과 조화를 이루는 우아하고 날렵한 차체 비율이 특징이다. 또한 최첨단 파워트레인과 섀시 기술은 BMW 고유의 주행 역동성과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하며 BMW 뉴 5시리즈 롱 휠베이스는 이전 모델보다 최대 130kg 가벼워진 중량과 향상된 공기역학성능을 갖췄다.

BMW 5시리즈 롱휠베이스의 실내
BMW 5시리즈 롱휠베이스의 실내

실내는 늘어난 휠베이스를 통해 더욱 여유로운 무릎공간을 갖추고 최적의 방음, 전동조절식 컴포트 시트, 앰비언트 에어 패키지와 스카이 라운지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등 다양한 편의사양 들이 갖춰졌다. 여기에 아이드라이브(iDrive) 시스템, 개선된 보이스 컨트롤 시스템은 물론 터치스크린 모니터와 BMW 제스처 컨트롤을 내장한 디스플레이와 조작 장치도 장착됐다.

BMW i8 프로토닉 프로즌 옐로우 에디션
BMW i8 프로토닉 프로즌 옐로우 에디션

이번 2017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또 하나의 모델인 BMW i8 프로토닉 프로즌 옐로우 에디션은 전용 색상인 프로토닉 프로즌 옐로우 컬러와 새롭게 디자인된 20인치 경합금 휠, 독특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했다.

한편 BMW의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는 뉴 MINI 존 쿠퍼 웍스(JCW) 컨트리맨을 모터쇼를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JCW 컨트리맨은 영국 자동차 제조사 미니의 라인업 중 가장 크고 다재 다능한 최상급 퍼포먼스 모델이다.

뉴 MINI 존 쿠퍼 웍스(JCW)
뉴 MINI 존 쿠퍼 웍스(JCW)

파워트레인은 미니의 가장 강력한 엔진과 스텝트로닉 8단 스포츠 자동변속기, 사륜구동 올4(ALL4) 시스템, 스포츠 서스펜션,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차체와 스포츠카 분위기의 운전석을 전체 패키지로 조합해 뛰어난 성능과 레이스 감성을 제공한다. 또한 신차는 고성능 모델답게 최고출력 231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으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6.5초가 걸린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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