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는 14일 환경공학부 장윤석(사진ㆍ60) 교수가 영국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 석학회원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영국왕립화학회는 세계 3대 화학회이자 유럽 최대 화학회로,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수개월 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석학회원으로 선정한다. 장 교수는 다이옥신 등 환경 호르몬의 극미량 독성물질 분석과 오염물질 인체 위해성 평가 및 처리기술 분야에서 논문 200여 편을 발표하는 등 탁월한 연구 성과를 올려 뽑힌 것으로 알려졌다.
장 교수는 앞서 지난 2월 영국왕립화학회 학술지 ‘엔바이런먼탈 사이언스 : 나노 (Environmental Science : Nano)’의 편집위원으로 선임됐으며, 한국환경한림원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정혜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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