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페이스북 본사 관계자를 만나 가짜뉴스 예방 방법 등을 모색했다.
김대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13일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에서 케이티 하베스(Katie Harbath) 페이스북 본사 국제정치ㆍ선거협력 본부장을 만났다. 이들은 업무협의를 통해 가짜뉴스 등 비방ㆍ흑색선전 확산 차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의 주요 이슈를 논의했다. 이 밖에도 이들은 ▲투표율 제고를 위한 위원회 홍보 활동 참여 ▲유권자의 주권의식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김 사무총장은 “우리나라 페이스북 이용자가 1,800만 명에 이르고, 사회적 영향력이 매우 큰 만큼 이번 제19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페이스북이 아름다운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재호 기자 next8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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