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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GV80' 뉴욕서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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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GV80' 뉴욕서 첫 공개

입력
2017.04.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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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오토쇼에 전시된 제네시스의 'GV80 콘셉트'. 현대차 제공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오토쇼에 전시된 제네시스의 'GV80 콘셉트'.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12일(현지시간) 개막한 ‘2017 뉴욕 오토쇼’에서 수소연료전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GV80 콘셉트’(사진)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GV80 콘셉트는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처음 선보이는 고급 SUV다. 수소연료와 전기 충전이 모두 가능한 친환경 플러그인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동력으로 사용한다. GV80 콘셉트의 전면부에는 제네시스 브랜드 고유의 크레스트 그릴과 다이아몬드 모양의 매쉬 그릴 등이 장착됐다. 인테리어는 ‘다기능 컨트롤러’를 통해 직관적인 제어시스템을 구현했다. 운전자와 승객이 독립적으로 사용 가능한 22인치 곡면 스크린도 탑재됐다. GV80 콘셉트의 양산시점은 2019년으로 예상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V80 콘셉트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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