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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떠나는 김진 감독 "새 역사 끌어내지 못해 아쉽고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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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떠나는 김진 감독 "새 역사 끌어내지 못해 아쉽고 죄송하다"

입력
2017.04.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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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 LG 감독/사진=KBL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창원 LG가 사령탑을 교체한다.

LG는 2016-2017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김진(56)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2011-2012시즌부터 LG를 이끌었던 김 감독은 2013-2014시즌 정규리그 1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의 성적을 냈다. 2014-2015시즌에도 4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자 사령탑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한편, 김진 감독은 12일 오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 "지난 6년간 변함없이 보내주신 열정적인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챔피언이라는 LG의 새로운 역사를 끌어내지 못해 아쉽고 죄송하다"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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