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공무원 현장학습지로 각광받고 있다.
영천시에 따르면 운주산승마장과 올해 개장한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시범 운영중인 전국 최장(1.4㎞)의 보현산댐 짚와이어(6월 정식 개장) 등에서 현장체험학습을 하겠다는 기관단체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경북도 공무원교육원의 중견간부양성과정 교육생 90여 명이 임고서원과 운주산 승마장 및 보현산 짚와이어를 체험했다. 교육생들은 “충효의 고장영천에서 평소 자주 접할 수 없었던 승마와 서바이벌게임, 이색레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현장 학습장으로는 최고였다”고 말했다.
이달 14일엔 경북도 공무원교육원의 청렴과정 교육생들이 영천에서 현장 체험을 할 예정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도내 23개 시ㆍ군 중견간부 공무원들이 영천을 찾아 현장학습을 실시한 것에 대해 깊이 감사한다”며 “영천시의 주요 관광지와 레포츠 시설들이 경북 관광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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