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경북 안동시장이 1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2017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 지속가능경영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군 부에서는 전남 곡성군이 지속가능경영부문 대상을 받았다.
안동시는 민선5기 때 97% 공약을 이행하고, 민선6기도 4월 현재 공약이행률 98% 등 공약을 꼭 지키겠다는 책임지는 모습과 성공적인 도청이전으로 지역발전의 토대 마련했음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하회마을, 유교책판, 편액 등 안동문화의 세계화를 통한 안동 가치의 글로벌화와 지역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백신산업을 육성하면서 거둬드린 성과 등이 대상 수상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동시는 현재 민선6기가 1여 년 남아 있는 만큼 공약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하회별신굿 탈놀이를 세계무형유산에 등재시켜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모두 석권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권영세 시장은 “17만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이룬 성과로써 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를 열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피력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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