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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미키 "아사다 마오와 함께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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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미키 "아사다 마오와 함께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

입력
2017.04.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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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사다 마오./사진=안도 미키 트위터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일본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안도 미키(29)가 은퇴를 선언한 아사다 마오(27)를 위해 응원의 글을 남겼다.

안도 미키는 11일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영어와 일본어로 글을 적었다. 그는 "오랫동안 수고했어요. 그동안 감동적인 스케이팅을 보여줘 고맙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동시대에 당신과 경쟁해 영광이었고, 일본 국가대표팀으로 함께 연기를 펼쳐 행복했습니다. 당신은 순수한 마음을 가진 예쁘고 귀여운 피겨 선수였습니다"고 썼다.

안도는 아사다의 은퇴 이후 삶을 진심으로 응원했다. 그는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새로운 시작입니다. 피겨 선수 이후의 인생도 밝게 빛날 것입니다. 앞으로도 세계 곳곳에 사랑을 전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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