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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에서 육상 거치까지 19일간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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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에서 육상 거치까지 19일간의 여정

입력
2017.04.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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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세월호 선체가 전남 목포 신항위로 무사히 올라왔다. 침몰한 지 1,089일 만이다.땅 위로 옮겨진 세월호를 받침대에 올려놓는 거치 작업은 10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인양시작부터 거치까지 19일간의 여정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3월 22일: 1일차

참사 1072일째인 이날 해양수산부와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가 세월호 시험 인양에 성공, 본 인양에 착수했다.

지난달 22일 오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시험 인양 구역에서 미수습자 허다윤 양의 어머니 박은미씨가 진행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2일 오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시험 인양 구역에서 미수습자 허다윤 양의 어머니 박은미씨가 진행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2일 오후 세월호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의 선박이 세월호 인양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지난달 22일 오후 세월호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의 선박이 세월호 인양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3월 23일: 2일차

인양 둘째 날 세월호는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선미 램프가 열려 인양에 차질을 빚었다. 이날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진도의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23일 오후 공중에서 촬영한 전남 진도군 사고 해역의 세월호 인양 장면. 연합뉴스
23일 오후 공중에서 촬영한 전남 진도군 사고 해역의 세월호 인양 장면. 연합뉴스
지난달 23일 전남 진도군 세월호 인양 구역에서 미수습자 가족이 세월호 인양 모습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3일 전남 진도군 세월호 인양 구역에서 미수습자 가족이 세월호 인양 모습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지난달 23일 오전 전남 진도군 팽목항의 세월호 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지난달 23일 오전 전남 진도군 팽목항의 세월호 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3월 24일: 3일차

문제가 됐던 선미 램프 제거 작업이 끝난 뒤 해수부는 세월호를 해수면 위 13m까지 끌어올렸다. 이후 세월호는 사고지점에서 3㎞ 떨어져 대기하고 있던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 마린 호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24일 세월호 인양이 완료된 뒤 세월호를 반잠수선으로 옮길 준비를 하고 있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지난달 24일 세월호 인양이 완료된 뒤 세월호를 반잠수선으로 옮길 준비를 하고 있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지난달 24일 오후 전남 진도군 사고 해역에서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인양된 세월호를 보고 감격하며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4일 오후 전남 진도군 사고 해역에서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인양된 세월호를 보고 감격하며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3월 25일: 4일차

세월호가 반잠수선 화이트 마린호에 무사히 자리잡으며 세월호의 처참한 선체가 공개됐다. 인양 시작 후 약 83시간만의 일이다.

지난달 25일 오전 전남 진도군 사고 해역 부근에서 세월호가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로 옮겨졌다. 연합뉴스
지난달 25일 오전 전남 진도군 사고 해역 부근에서 세월호가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로 옮겨졌다. 연합뉴스

3월 26일: 5일차

반잠수선으로의 부양작업이 완료된 뒤 세월호 선체 배수작업이 시작됐다. 이날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을 찾아 위로의 말을 전했다.

지난달 2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사고 해역 부근에 정박 중인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에 오른 세월호는 처참한 모습을 드러냈다. 연합뉴스
지난달 2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사고 해역 부근에 정박 중인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에 오른 세월호는 처참한 모습을 드러냈다. 연합뉴스
미수습자인 조은화 학생의 어머니 이금희(왼쪽)씨와 허다윤 학생의 어머니 박은미(오른쪽)씨가 지난달 26일 오전 온전히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를 바라보며 눈물을 닦고 있다. 연합뉴스
미수습자인 조은화 학생의 어머니 이금희(왼쪽)씨와 허다윤 학생의 어머니 박은미(오른쪽)씨가 지난달 26일 오전 온전히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를 바라보며 눈물을 닦고 있다. 연합뉴스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식당에서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가족들의 손을 잡고 있다. 뉴스1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식당에서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가족들의 손을 잡고 있다. 뉴스1

3월 27일: 6일차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 수습 인근에서 반잠수선에 실린 세월호가 78mm 리프팅 빔 인양 와이어 제거작업을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제공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 수습 인근에서 반잠수선에 실린 세월호가 78mm 리프팅 빔 인양 와이어 제거작업을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제공
세월호참사 미수습자 가족들이 지난달 27일 오전 전남 진도 동거차도 앞 바다의 반잠수선 위에서 선체 내부의 유성혼합물 배출 작업을 하는 세월호를 살펴보기 위해 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세월호참사 미수습자 가족들이 지난달 27일 오전 전남 진도 동거차도 앞 바다의 반잠수선 위에서 선체 내부의 유성혼합물 배출 작업을 하는 세월호를 살펴보기 위해 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뉴스1

3월 28일: 7일차

해양수산부가 반 잠수선 위에서 미수습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됐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몇 시간 뒤 동물뼈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두 번 울었다.

지난달 28일 반잠수선에 올려진 세월호의 왼쪽 램프에 소형포크레인과 승용차가 걸린 채 매달려 있다. 선체 아래에선 작업자들이 흡착포 등을 이용해 세월호에서 흘러 나온 폐유를 처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지난달 28일 반잠수선에 올려진 세월호의 왼쪽 램프에 소형포크레인과 승용차가 걸린 채 매달려 있다. 선체 아래에선 작업자들이 흡착포 등을 이용해 세월호에서 흘러 나온 폐유를 처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들이 지난달 28일 오후 전남 진도군 서망항에서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골을 수거하기 위해 세월호가 있는 동거차도 앞바다로 향하고 있다. 유골은 동물의 뼈로 밝혀졌다. 뉴스1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들이 지난달 28일 오후 전남 진도군 서망항에서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골을 수거하기 위해 세월호가 있는 동거차도 앞바다로 향하고 있다. 유골은 동물의 뼈로 밝혀졌다. 뉴스1
미수습자로 추정 유해 발견 소식이 전해진 지난달 28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 인근 미수습자 가족 임시 거처에서 허다윤양의 어머니 박은미(왼쪽)씨와 조은화양의 어머니 이금희씨가 오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수습자로 추정 유해 발견 소식이 전해진 지난달 28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 인근 미수습자 가족 임시 거처에서 허다윤양의 어머니 박은미(왼쪽)씨와 조은화양의 어머니 이금희씨가 오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3월 29일: 8일차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가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기상 악화로 세월호 선체 고정 작업이 잠시 연기됐다.

지난달 29일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인근 반잠수식 선박에 옮겨진 세월호에서 선체 고정 작업이 기상 악화로 지연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9일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인근 반잠수식 선박에 옮겨진 세월호에서 선체 고정 작업이 기상 악화로 지연되고 있다. 연합뉴스
미수습자 가족들이 전남 진도 세월호 인양작업 현장으로 가는 선박 선실에 모여있다. 이날 가족들은 기상 악화로 현장에 가지 못하고 돌아왔다. 뉴시스
미수습자 가족들이 전남 진도 세월호 인양작업 현장으로 가는 선박 선실에 모여있다. 이날 가족들은 기상 악화로 현장에 가지 못하고 돌아왔다. 뉴시스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 첫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창준 변호사가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팽목항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 첫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창준 변호사가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팽목항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3월 30일: 9일차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 단단히 고정하는 고박 작업 등 목포 신항으로 세월호를 옮기기 위한 준비 과정이 재개됐다.

지난달 30일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세월호 선체 이송을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30일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세월호 선체 이송을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가 목포 신항으로 이동하면서 미수습자 가족들 역시 3년여간 머물렀던 전남 진도군 팽목항의 임시숙소를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가 목포 신항으로 이동하면서 미수습자 가족들 역시 3년여간 머물렀던 전남 진도군 팽목항의 임시숙소를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3월 31일: 10일차

날개 탑 제거, 선체 고정 작업 등을 마친 세월호는 이날 오전 7시쯤 반잠수식 선반에 실린 채로 출발해 같은 날 오후 1시쯤 목포신항에 도착했다.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선 화이트마린호가 지난달 31일 오후 목포 인근해역에 진입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선 화이트마린호가 지난달 31일 오후 목포 인근해역에 진입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선 화이트마린호가 목포신항으로 진입한 지난달 31일 오후 유가족들이 세월호의 모습을 보고 오열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선 화이트마린호가 목포신항으로 진입한 지난달 31일 오후 유가족들이 세월호의 모습을 보고 오열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목포 신항에 접안하는 반잠수선 화이트마린호를 보며 유가족들이 오열하고 있다. 뉴시스
목포 신항에 접안하는 반잠수선 화이트마린호를 보며 유가족들이 오열하고 있다. 뉴시스

4월 1일: 11일차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접안한 뒤 처음 맞이하는 주말인 1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세월호 현장을 방문했다. 하지만 황 대행측에서 먼저 희생자 유가족들과 약속한 면담을 취소하면서 공분을 샀다. 이날부터 세월호 육상 이송을 위한 배수 작업이 시작됐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일 세월호가 선체가 있는 전남 목포신항을 방문해 미수습자 허다윤양의 어머니 박은미씨의 손을 잡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일 세월호가 선체가 있는 전남 목포신항을 방문해 미수습자 허다윤양의 어머니 박은미씨의 손을 잡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전남 목포신항을 방문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인양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전남 목포신항을 방문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인양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미수습자 가족들과 이야기하는 동안 세월호 유가족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항의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미수습자 가족들과 이야기하는 동안 세월호 유가족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항의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4월 2일: 12일차

세월호 수습현장에서 동물뼈·지갑·볼펜 등 유류품 48점을 수습했다.

화이트마린호에 선적된 세월호를 육지로 옮길 장비인 모듈트랜스포터가 2일 새벽 전남 목포 신항에 도착해 관계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제공
화이트마린호에 선적된 세월호를 육지로 옮길 장비인 모듈트랜스포터가 2일 새벽 전남 목포 신항에 도착해 관계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제공
세월호가 거치된 반잠수선 화이트마린호에서 작업자들이 세월호에서 수거한 펄을 자루에 담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가 거치된 반잠수선 화이트마린호에서 작업자들이 세월호에서 수거한 펄을 자루에 담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4월 3일: 13일차

휴대전화 등 유류품 79점을 추가로 수습했다. 당초 예상보다 1130t이 더 나가는 세월호를 감당하기 위해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와 해수부는 세월호를 육상으로 이동시킬 차량형 특수운송장비인 모듈트랜스포터 24대를 추가 동원하기로 결정했다.

전남 목포신항에 접안해 있는 세월호에서 관계자들이 육상으로 펄이 담긴 자루를 옮기고 있다. 뉴스1
전남 목포신항에 접안해 있는 세월호에서 관계자들이 육상으로 펄이 담긴 자루를 옮기고 있다. 뉴스1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세월호 선수쪽에서 이뤄지는 펄 제거 작업을 참관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세월호 선수쪽에서 이뤄지는 펄 제거 작업을 참관하고 있다. 연합뉴스

4월 4일: 14일차

신발, 의류 등이 추가 발견돼 수습된 유류품은 100점이 됐다.

세월호를 육상으로 옮길 모듈트랜스포터가 4일 오전 목포 신항만에 도착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를 육상으로 옮길 모듈트랜스포터가 4일 오전 목포 신항만에 도착 하고 있다. 연합뉴스

4월 5일: 15일차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선이 방향을 90도 돌려 육상거치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5시 55분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선 선미가 접안 완료됐다.

5일 오후 화이트마린호에 실린 세월호가 육상거치를 위해 재 접안하고 있다. 유가족들이 철창사이로 세월호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오후 화이트마린호에 실린 세월호가 육상거치를 위해 재 접안하고 있다. 유가족들이 철창사이로 세월호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저녁 상하이샐비지 관계자들이 특수이송장비인 모듈트랜스포터를 세월호가 거치된 반잠수식 선박 갑판으로 진입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저녁 상하이샐비지 관계자들이 특수이송장비인 모듈트랜스포터를 세월호가 거치된 반잠수식 선박 갑판으로 진입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4월 6일: 16일차

운송장비 480대를 동원해 테스트 한 결과 세월호 무게 추정치가 1만6000t까지 늘어났고, 해수부 등은 모듈트랜스포터 120대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현장을 방문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목포 신항 세월호 인양 현장을 방문했다. 오대근 기자 inliner@hankookilbo.com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목포 신항 세월호 인양 현장을 방문했다. 오대근 기자 inliner@hankookilbo.com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세월호 가족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오대근 기자 inliner@hankookilbo.com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세월호 가족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오대근 기자 inliner@hankookilbo.com

4월 7일: 17일차

세월호 선내 수색을 위한 사전 조사작업에 착수했다. 이날 국민의당 목포시의원 중 일부가 세월호 현장 앞에서 ‘인증샷’을 찍은 모습이 공개 돼 물의를 빚었다.

7일 오후 전남 목포 신항에서 국민의당 목포시당 관계자들이 세월호 선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오후 전남 목포 신항에서 국민의당 목포시당 관계자들이 세월호 선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오전 상하이샐비지 직원들이 세월호의 사전 수색작업을 하기 위해 선수 좌현 4층 A데크를 통해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오전 상하이샐비지 직원들이 세월호의 사전 수색작업을 하기 위해 선수 좌현 4층 A데크를 통해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4월 8일: 18일 차

해수부가 처참한 세월호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8일 해양수산부가 공개한 세월호 내부 사진. 사진 속 왼쪽 위는 4층 선수 좌현 A데크, 오른쪽 아래는 선교 갑판 하부이다. 우현, 중간, 좌현 측 객실 모두 무너져 내린 것을 알 수 있다. 연합뉴스
8일 해양수산부가 공개한 세월호 내부 사진. 사진 속 왼쪽 위는 4층 선수 좌현 A데크, 오른쪽 아래는 선교 갑판 하부이다. 우현, 중간, 좌현 측 객실 모두 무너져 내린 것을 알 수 있다. 연합뉴스

4월 9일: 19일차

오후 5시 30분쯤 드디어 세월호가 육상에 거치됐다. 이날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현장을 방문했다.

세월호의 마지막 이동을 지켜보는 미수습자 가족들. 연합뉴스
세월호의 마지막 이동을 지켜보는 미수습자 가족들. 연합뉴스
반잠수선에서 빠져나와 부두에 거치 된 세월호의 모습. 뉴시스
반잠수선에서 빠져나와 부두에 거치 된 세월호의 모습. 뉴시스
전남 목포신항에서 미수습자 가족 조은화양의 어머니 이금희(가운데)씨와 허다윤양 어머니 박은미(오른쪽)씨가 오열하고 있다. 가족들은 세월호 내부의 빠른 수색을 호소했다. 뉴스1
전남 목포신항에서 미수습자 가족 조은화양의 어머니 이금희(가운데)씨와 허다윤양 어머니 박은미(오른쪽)씨가 오열하고 있다. 가족들은 세월호 내부의 빠른 수색을 호소했다. 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9일 오후 세월호 육상거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목포신항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9일 오후 세월호 육상거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목포신항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진은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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