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LA 다저스 류현진(30)이 다음 경기에서도 만만치 않은 조건에서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콜로라도와 원정 경기에서 패전 투수가 됐다. 장타가 많이 나와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콜로라도의 쿠어스필드에서 비교적 호투했으나 5회 결국 더스틴 가노에게 홈런 1방을 내주고 말았다.
다저스의 5인 선발 로테이션에 따라 류현진은 닷새 휴식 뒤 오는 14일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저스는 9~10일 콜로라도와 2경기를 더 치르고, 11일 시카고로 이동해 컵스와 3연전을 시작한다. 12일 하루를 쉬고 13~14일 2경기를 더 벌이는 일정이다.
컵스는 지난 해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올 시즌에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2승2패, 승률 5할로 신시내티(3승1패)에 1경기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투수에게는 '최악'의 구장에서 첫 등판을 가진 류현진이 '최강' 상대와 만나는 두 번째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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