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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정찬성-조제 알도의 대결, 결코 이례적인 대진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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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정찬성-조제 알도의 대결, 결코 이례적인 대진은 아니었다?

입력
2017.04.0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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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코리안 좀비 정찬성./사진=UFC 정찬성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UFC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5년 전 위상을 짐작할 수 있는 현역 선수의 발언이 나왔다.

UFC 라이트급 9위 더스틴 포이리에는 미국 격투기 매체 MMA 정키가 운영하는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과거 나와 정찬성의 대결은 페더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이었다"고 고백했다.

UFC 한국인 파이터 정찬성은 지난 2012년 5월 15일 포이리에를 다스초크로 누르고 3연승을 내달렸다. 그러나 이를 통해 2013년 8월 3일 조제 알도의 UFC 페더급 챔피언 5차 방어전 상대로 낙점됐을 때까지만 해도 이례적인 대진 성사였다는 분위기가 주를 이뤘었다.

포이리에는 정찬성에게 진 이후 UFC에서 9승 3패를 기록 중이다. 페더급보다 1단계 위인 라이트급에서도 UFC 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정찬성은 최근 발표된 UFC 랭킹에서 페더급 6위에 자리했다. 같은 체급 최두호는 13위에 올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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