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텍사스 추신수(35)가 시즌 첫 2안타와 타점을 신고하며 팀의 첫 승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오클랜드와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회 말 무사 2루에서 2루수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2회 말 1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라울 알칸타라에게서 중전 적시타를 쳐 시즌 첫 타점을 수확했다. 8-4로 앞선 4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2루수 내야 안타를 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을 완성했다.
개막 후 4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간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00에서 0.286(14타수 4안타)으로 끌어 올렸다. 텍사스는 10-5로 이겨 개막 3연패 뒤 첫 승을 거뒀다.
볼티모어 김현수(29)는 이날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현수는 양키스가 우완 루이스 세베리노를 선발투수 내세우면서 스타팅 오더에 포함됐으나 6회말 왼손 투수 토미 레인이 나오자 오른손 대타 조이 리카드와 교체됐다. 볼티모어는 6-5로 이겼다.
세인트루이스 오승환(35)은 팀이 신시내티에 0-2로 져 등판하지 않았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국민의당 , 안철수 후보 의혹에 이어 신천지 연루...'역대 최악의 네거티브'
JTBC, '북한vs한국' 여자축구 중계 안하는 이유?
이일화, 박보검과 스캔들 날 뻔한 이유 “몸매가 너무 좋아서”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