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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최경철, 프로야구 역대 7번째 도핑 적발 선수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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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최경철, 프로야구 역대 7번째 도핑 적발 선수 불명예

입력
2017.04.0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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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철/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베테랑 포수 최경철(37ㆍ삼성 라이온즈)이 도핑테스트에서 금지 약물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최경철의 약물 검사 결과 '비정상적인 분석결과'라는 소견을 받았다. 최경철은 지난 2월 일본 오키나와 현에서 치른 스프링캠프 때 KADA의 약물 검사를 받았다.

KADA는 최경철의 소변 A 시료에서 금지 약물인 스타노졸롤을 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명 절차 후 열흘에서 보름 사이 KADA의 제재가 최종 결정되면 최경철은 역대 7번째 금지약물로 징계받은 선수가 된다.

앞서 한화 이글스의 거포 최진행도 근육 강화제 스테로이드의 일종인 스타노졸롤을 복용했다가 2015년 약물 검사에서 적발됐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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