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주/사진=KLPG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이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폭우에 이어 짙은 안개에 이틀 연속으로 발목이 잡혔다.
7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CC(파72ㆍ6,163야드)에서는 전날 폭우로 54홀로 축소된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1라운드가 열렸다.
그러나 대회 둘째 날에는 안개가 원활한 대회 진행을 방해했다. 경기가 지연되면서 절반의 선수들은 셋째 날 잔여 경기를 치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궂은 날씨에도 첫날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는 김효주(21ㆍ롯데)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효주는 전반에만 3타를 줄이고 후반에도 14번째 홀까지 버디만 6개를 잡아 리더보드 맨 꼭대기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국내파 중에서는 홍진주(34ㆍ대방건설)와 김도연(22ㆍ올포유)이 보기 없이 버디만 5개씩 잡아 선두권에 올라섰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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