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 감독 시절 염경엽/사진=넥센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가 전격 단행한 4:4 트레이드에 대해 염경엽 SK 단장이 입을 열었다.
7일 SK가 외야수 노수광, 윤정우, 포수 이홍구, 이성우를 받고 KIA에 외야수 이명기와 포수 김민식, 내야수 최정민, 노관현을 내주는 빅딜을 단행했다.
이에 대해 염 단장은 "우리는 노수광을 원했고 KIA는 김민식을 원했다"며 노수광과 김민식을 축으로 한 트레이드였음을 알렸다. 이어 "노수광은 컨택 능력이 좋고 발도 빠르지만 KIA에서는 주전이 어렵다. 김민식도 우리 팀에 이재원이 있기 때문에 주전이 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명기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염 단장은 "이명기나 이홍구, 이성우 등 베테랑들이 바뀐 환경에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2년 뒤를 내다본 트레이드다. 전력보강 말고도 선수들의 길을 열어주는 차원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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