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이 7일 예약판매를 시작하면서 이동통신3사가 23만~26만원대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공개했다.
SK텔레콤은 월 11만원대 최고가 요금제 가입 조건으로 지원금 23만7,00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리점의 추가 지원금인 공시지원금의 15%(3만5,550원)까지 받으면 전체 지원금은 27만2,550원이다.
이용률이 높은 월 6만원대 요금제 가입자는 13만5,000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가장 낮은 월 3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는 6만5,000원의 공시지원금이 책정됐다.
KT의 최대 공시지원금은 24만7,000원이다. 추가 지원금 3만7,000원을 받으면 갤럭시S8 실구매가는 65만1,000원까지 내려간다. 6만원대 요금제에는 15만원, 3만원대 요금제에는 7만5,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
LG유플러스는 최대 26만4,000원까지 공시지원금을 제공, 추가 지원금 3만9,600원을 받으면 실구매가는 63만1,400원이다. 월 6만원대 요금제에도 15만8,000원의 지원금을 지급해 이동통신3사 중 가장 높은 지원금을 책정했다.
갤럭시S8 시리즈 예약판매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예약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은 삼성 덱스, 액세서리 할인쿠폰 5만원, 디스플레이 파손교체 비용 50% 지원 등 총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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