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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보러 오세요” 뉴욕서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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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보러 오세요” 뉴욕서 설명회

입력
2017.04.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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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미주 홍보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뉴욕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미주 홍보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미국 뉴욕에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기 위한 홍보 행사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평창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강원도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파크하얏트호텔에서 현지 올림픽 티켓 공식 판매 대행사, 여행사, 주요 언론 매체 등을 초청해 ‘평창동계올림픽 미주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뉴욕총영사관 김기환 총영사, 한국관광공사 강옥희 국제관광진흥본부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이반 헌트 마케팅 총괄, 미국올림픽위원회 리사 베어드 CMO(최고마케팅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평창올림픽 준비상황과 국가별 경기관람 티켓 배부·판매 현황을 소개했고, 관광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관광상품 등을 설명했다.

오래된 팬은 야구가 최다…여성들은 배구가 최고

야구와 축구, 농구, 배구 등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가운데 평균 팀 응원 기간이 가장 긴 종목은 야구, 남성 팬 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축구로 조사됐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6일 발간한 ‘2016 프로스포츠 고객(관람객) 성향조사’ 보고서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국내 프로스포츠 4대 종목인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총 62개 프로구단 관람객 2만 621명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조사에 따르면 프로스포츠 관람객의 평균 팀 응원 기간은 약 5.6년으로 조사됐다. 프로야구가 평균 7.9년으로 오래된 팬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축구 5.1년, 남자농구 4.5년, 여자농구 2.9년, 배구 2.7년 순으로 나타났다. 응원하는 팀을 정한 이유를 묻는 항목에서는 ‘현재 내가 사는 지역팀이어서’가 25.6%로 가장 많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좋아하는 선수나 감독이 있어서’가 20.6%, ‘내가 태어난 지역의 팀이어서’가 17.7%를 각각 기록했다. 관람객의 성비를 살펴보면 축구가 남성 팬 비율이 가장 높았다. 프로축구는 남성 팬이 70.8%로 유일하게 70%대를 기록했고 여성 팬은 29.2%였다. 야구는 남성 팬 비율이 57.1%, 남자농구 62.7%로 집계됐다. 프로배구는 남성 팬 45.6%, 여성 팬 54.6%로 4대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여성 팬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왔다.

정몽준, FIFA 자격정지 5년 징계 CAS 제소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자격정지 5년을 받은 정몽준 전 FIFA 부회장 겸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다음 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정식 제소한다. 정몽준 전 FIFA 부회장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FIFA의 징계가 과하다며 CAS 제소 입장을 밝혔다. 정 전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FIFA가 새로운 지도부 아래 개혁을 시도하고 있지만, 윤리위원회는 여전히 제프 블라터 전 회장의 청부업자를 자임하는 것 같아 실망스럽다”면서 “FIFA 제재에 대한 개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차원이 아니라 FIFA 부회장을 17년 지낸 사람에게 주어진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제소 배경을 설명했다. FIFA 윤리위원회는 지난 2015년 10월 정 전 부회장이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유치와 관련해 영국과 투표 담합을 했고, 한국의 월드컵 유치를 위해 동료 집행위원들에게 편지를 보낸 게 ‘이익 제공’에 해당한다며 자격정지 6년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정 전 부회장은 FIFA 윤리위가 조사 내용과 달리 조사 과정의 비협조, 비윤리적 태도를 문제 삼아 제재했다며 비판했다. 정 전 부회장은 작년 7월 항소했고 FIFA 소청위원회는 축구 활동 자격정지 기간을 6년에서 5년으로, 벌금을 종전 10만 스위스프랑(약 1억2,000만원)에서 절반으로 줄였다. 그러나 최근 FIFA로부터 항소 결정 설명문을 전달받은 정 전 부회장은 다시 CAS에 제소하기로 했다.

UFC 김동현, 6월 17일 싱가포르서 코빙턴과 대전

‘스턴건’ 김동현(36)이 레슬링 선수 출신 콜비 코빙턴(29ㆍ미국)을 상대로 아시아 선수 최다승에 도전한다. UFC 한국 홍보대행사 시너지 힐앤놀튼은 6일 “김동현이 6월 17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릴 UFC 파이트나이트 111에서 코빙턴과 웰터급 경기를 펼친다”고 밝혔다. 2008년 UFC에 진출해 ‘한국인 1호’ 이름을 올린 김동현은 지난해 12월 31일 UFC 207 타렉 사피딘(30ㆍ벨기에)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둬 UFC 13승(3패)째를 기록, 오카미 유신(36ㆍ일본)이 보유한 아시아 선수 최다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빙턴은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디비전 1에서 활약한 전직 레슬링 선수로 2014년 UFC 무대에 뛰어들었다. 그라운드 기술에 능한 코빙턴은 꾸준히 김동현과 대전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웰터급 7위 김동현을 발판 삼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다는 계산에서다. 한편, UFC 파이트 나이트 싱가포르의 메인이벤트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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