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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대표 봄꽃 축제 동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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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대표 봄꽃 축제 동시 개최

입력
2017.04.0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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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왕인문화축제 6일 개막

신안 임자 튜립축제 7일 시작

영암왕인문화축제(영암군 제공)
영암왕인문화축제(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의 대표 축제인 ‘2017 영암왕인문화축제’가 6일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개막, 나흘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왕인박사의 업적을 기린 춘향제를 시작으로 풍류남도 화무연과 축제 20주년 왕인박사 학술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개막행사는 브라질과 스위스, 루마니아 등 12개국 주한외교 사절단과 일본 히라카타시, 간자키시, 일ㆍ한친선협회, 왕인총환경수호회 등 세계 각국의 외교사절이 참석, 눈길을 끌었다.

축제 이튿날에는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인‘기(氣)찬골 잔칫날’과 ‘왕인박사 일본가오! 미니 퍼레이드’,‘왕인학생 예술대회’, ‘왕인어린이 재롱잔치’등이 열린다. 이어 주말에는 ‘YB(윤도현밴드) 빅 콘서트’와 영암군민속씨름단 ‘영암민속씨름단과 한판’, ‘외국인 미션 레이스’등이 펼쳐진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관광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많은 추억을 담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안튤립축제(신안군 제공)
신안튤립축제(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 임자도 대광해변에서 펼쳐지는 ‘제10회 신안튤립축제’는 7일부터 10일간 열린다.

‘바다와 모래 그리고 튤립의 대향연’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장은 길이 12㎞에 달하는 광활한 대광해변과 백만송이 튤립, 유채꽃밭, 각종 꽃들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올해는 축제장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튤립의 화려함을 야간에도 느낄 수 있다. 축제장 주변에 유채꽃밭을 조성해 리빙스턴데이지, 비올라 등과 함께 아름다운 봄꽃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다육식물과 아열대식물 전시관이 있는 유리온실에서는 새우란, 자생식물 전시를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유채꽃밭 승마체험, 튤립화분 만들기, 재래김 만들기, 디지털 유화체험 코너와 드론체험, 전기자동차 무료시승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장도 마련된다.

문화행사로 ‘전국 섬 등산대회’, 신안 새우란 및 자생식물 전시, 주민노래자랑, 신안튤립 학생사생대회가 함께 열린다. 천사의 소리 예술단 공연, 신안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안좌 강강술래’, 극단 새결의 ‘효불효교’ 창작연극, 각설이 공연 등도 펼쳐진다.

축제에 오면 먹거리도 풍부하다. 민어회, 간재미, 전어, 갑오징어, 숭어 등 지역 특산품과 풍부한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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