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미래주역' 유소년축구리그 8일 개막

▲ 유소년축구리가그 8일 개막해 6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사진=대한체육회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주관하는 유소년축구리그(I-리그)가 8일 오전 강원도 철원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6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전국 초ㆍ중ㆍ고등학생 청소년 축구클럽 약 850여개팀 1만2,000여명이 전국 35개 지역 지정운동장에서 리그를 펼친다. 리그는 연령대별로 U-8 U-10 U-12 U-15 U-18로 나누어 진행된다.

리그에 참가한 180여개 팀, 총 2,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2017 I-리그 여름축구축제'가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이와 함께 대한체육회와 대한축구협회는 리그에서 우수 선수를 발굴해 해외 유명구단의 유소년 전문 지도자 초청 트레이닝 프로그램 참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와 대한축구협회는 유소년축구 저변 확대와 유소년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유소년축구리그(I-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소년기에 필요한 감성을 배우고 축구를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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