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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이어 G4 렉스턴으로 60명 복직

입력
2017.04.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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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쌍용차 G4 렉스턴. 김훈기 기자
2017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쌍용차 G4 렉스턴. 김훈기 기자

쌍용자동차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 신차 'G4 렉스턴'의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공장 라인운영 및 전환 배치를 통해 추가 복직을 시행한다. 희망퇴직자와 해고자 및 신규채용을 대상으로 약 60여명의 인력이 추가될 예정이다.

6일 쌍용차에 따르면 회사는 그 동안 노사가 G4 렉스턴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진행해 온 라인운영 방안 협의를 원만하게 마무리하고 생산대응 인력수요에 대한 추가 복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쌍용차 노사는 지난 3월 중순부터 G4 렉스턴 양산을 앞두고 라인 운영 방안과 전환배치 기준 마련을 위해 노사간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생산현장 안정화를 통해 G4 렉스턴의 성공적인 출시를 이어나가자는 취지로 노사 협의를 조기에 마무리 했다.

쌍용차에 따르면 노사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생산물량 확대에 따른 추가 복직 인원은 60여명으로 오는 8일 면접을 시작으로 4월말까지 소정의 입문 교육 및 OJT(On The Job Training, 직장 내 교육훈련)를 마친 후 5월 초 각각 현장에 배치된다.

쌍용차는 이번 채용과 관련해 절차에 대한 투명성 확보와 공정한 기회 제공을 위해 다양한 소통활동은 물론 생산라인 운영방안 노사협의와 함께 복직점검위원회 논의를 거쳐 채용규모를 최종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월 채용대상자 전원을 대상으로 개인별 상황을 파악하고 회사의 경영현황을 공유하기 위한 소통활동을 진행하고 당시 파악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합해 복직점검위원회 활동에 반영해 왔다.

쌍용차 G4 렉스턴의 균형감을 강조한 전면부 디자인.
쌍용차 G4 렉스턴의 균형감을 강조한 전면부 디자인.

쌍용차 복직에 대한 사항은 지난 2015년 노ㆍ노ㆍ사 3자간 합의서 내용에 기반해 생산물량 증가에 따른 인력채용 수요가 발생할 경우 복직점검위원회에서 논의해 채용규모 및 시점을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협의에 따른 것.

이번 추가 복직은 지난 2013년 3월 고통분담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차원에서의 무급휴직자(454명) 전원 복직과 2016년 2월 티볼리 생산물량 증대에 따른 복직에 이어 G4 렉스턴 출시에 따른 추가 인력수요 대응을 위한 3번째 복직이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지난해 티볼리 에어 출시를 앞두고 생산확대를 위해 복직을 시행한 것과 같이 G4 렉스턴 출시 대응을 위해 3번째 복직을 시행하게 되었다”며 “3자간 합의 사항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G4 렉스턴의 성공적인 출시와 신제품 개발에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된 쌍용차 G4 렉스턴은 고대 건축의 정수인 파르테논 신전(Parthenon)의 비율에서 얻은 영감과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 ‘내츄럴 본 3모션(Nature-born 3Motion)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면부는 숄더윙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램프까지 이어진 입체적인 라인과 균형감을 살린 디자인을 통해 대형 SUV가 보여줄 수 있는 스타일을 구현했다. 신차의 파워트레인은 뉴 e-XDi220 LET 디젤 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의 7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됐으며 구체적 엔진성능과 연비, 가격 등 제원 및 더욱 자세한 내용은 오는 5월께 출시 시점에 맞춰 확정 공개될 예정이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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