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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본고장 밀라노 밝힌 삼성 갤럭시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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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본고장 밀라노 밝힌 삼성 갤럭시S8

입력
2017.04.0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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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7'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갤럭시S8의 디자인 철학을 접목한 미디어아트를 감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7'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갤럭시S8의 디자인 철학을 접목한 미디어아트를 감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의 디자인 철학이 ‘세계 디자인 수도’ 밀라노에서 미디어아트로 탄생했다.

삼성전자는 4~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7’에 참가해 디자인 스튜디오(사진)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 건축사무소, 디지털 컨설팅업체 유니버설 에브리싱과 협업한 스튜디오의 주제는 ‘언콘파인드(Unconfined: 한계가 없는): 갤럭시S8 디자인’이다.

스튜디오 내 미디어아트존에는 디스플레이 패널로 갤럭시S8의 디자인 철학 일체형과 조화를 상징하는 작품이 설치됐다. 체험존에서는 갤럭시S8와 갤럭시S8플러스, 기어VR, 기어360 등 최신 제품들을 사용해볼 수 있다.

지난달 29일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공개된 갤럭시S8는 화면을 극대화해 테두리(베젤)를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지능형 음성인식 비서 ‘빅스비’, 고성능ㆍ저전력 10나노 프로세서 등이 최초로 탑재된 스마트폰이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7'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디자인 스튜디오 제품체험존에서 갤럭시 S8등 최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7'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디자인 스튜디오 제품체험존에서 갤럭시 S8등 최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미국 디스플레이 전문기관 디스플레이메이트는 4일(현지시간) 갤럭시S8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에 역대 처음으로 최고 등급 ‘엑설런트 A플러스’를 부여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밝기와 야외 시인성 등이 최고화질 기준을 또 한번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앞서 갤럭시S8는 규격 인증기관 'UHD얼라이언스’로부터 스마트폰 최초로 ‘모바일 HDR 프리미엄’ 인증도 획득해 디스플레이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HDR은 풍부한 색감과 세밀한 명암비를 표현해 화질을 높인 최신 기술이다. 갤럭시S8은 오는 21일부터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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