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올해 일자리 9만3,000개를 만든다.
인천시는 올해 ▦직접 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창업 지원 ▦일자리 인프라 구축 ▦기타사업 등 7개 분야 총 165개 사업에 1조5,181억원을 투입하는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복지와 일자리를 접목한 공공 일자리 및 노인ㆍ여성 일자리 제공 등 4만85개의 일자리 만들기를 목표로 직접 일자리 창출 부문에 1,979억원을 투입한다.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 등 각종 교육 및 훈련 사업을 비롯한 직업능력개발훈련 부문에 166억원을 투입한다.
시민 취업 기회 확대와 기업의 인력 채용 지원 등 고용서비스 부문에 30억원을 투입해 1만8,34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청년고용촉진인턴사업과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등 고용장려금 부문 5개 사업에 9,104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이를 통해 9,975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창업보육센터 지원과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 등 창업지원 부문 8개 사업에는 84억원을 쓴다. 인천일자리지원단 운영 등 일자리 인프라 구축 부문 5개 사업에는 65억원을 투입한다.
잠진도~무의도간 연도교 건설공사, 의료관광, 국제회의 유치 등 산업과 복지, 문화, 농림ㆍ해양, 국토ㆍ환경 등 기타사업 분야에는 1,882억원을 지원해 7,62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시 관계자는 “정부 부문 일자리 7만9,085개 외에도 국내외 기업ㆍ연구소 유치 등 민간 부문 사업을 지원해 추가로 1만4,362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최근 고용률 증가세가 둔화하는 만큼 변화하는 지역 고용 여건을 감안해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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