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은 올해 첫 개설하는 세종여민락아카데미 상반기 수강생을 오는 12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강좌는 ▦인문(200명) ▦지리(40명) ▦국악(30명) ▦서예(20명) 등 4개 분야로 운영하며, 모두 무료다. 수강 대상은 인문ㆍ국악은 성인, 지리는 초등학생 이상, 서예는 어린이다.
아카데미는 상반기(5~7월)와 하반기(9~10월) 두 차례 운영하며, 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인문은 ‘한 장의 그림으로 읽는 세계사’를 주제로, 지리는 ‘세종시의 역사와 예술이 깃든 문화명소’를 주제로 한 탐방과 강연이 진행된다. 국악은 가야금 연주가인 최진 교수가 ‘알고 들으면 달리 들리는 흥미로운 국악 이야기’를 주제로 국악을 보다 대중적이고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서예는 이동우 서예가와 이상현 작가가 ‘천자문과 캘리그라피로 즐기는 서예’ 강연을 통해 한자를 배우면서 창의력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대중성과 전문성을 고루 갖춘 아카데미 강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44)864-4794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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