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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7월전 메이저리그 콜업 희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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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7월전 메이저리그 콜업 희망적

입력
2017.04.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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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샌프란시스코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로 내려간 황재균(30)이 빠른 시간 안에 메이저리그로 승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Mlb.com은 5일(한국시간) "황재균은 스프링캠프에서 생활 태도와 타격 능력 등을 증명했다. 팀이 필요하면 메이저리그 승격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또 마이너리그 유망주 크리스티안 아로요보다 대기 순위에서 앞선다며 황재균의 빅리그 데뷔 가능성을 높게 예상했다.

머큐리 뉴스는 황재균의 트리플 A계약 기간이 7월 1일까지라며 그 전에 메이저리그로 승격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재균은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 시 잔여계약을 포기하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조항을 계약서에 넣었는데 그 기한이 '7월 1일'이라는 설명이다.

황재균은 초청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나서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3(48타수 16안타), 5홈런, 15타점을 기록했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박리그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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