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사진=PGA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김시우(22)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베테랑 필 미컬슨(47·미국)과 함께 1, 2라운드를 소화하게 됐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5일(한국시간) 발표한 1, 2라운드 조 편성 결과에 따르면 김시우는 미컬슨, 라파엘 카브레라 베요(스페인)와 함께 동반 라운드를 벌인다. 미컬슨은 2004년과 2006년, 2010년 등 마스터스에서 3승을 거뒀고 2005년 PGA 챔피언십, 2013년 브리티시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서 총 5차례나 우승한 선수다. 카브레라 베요는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안병훈(26)은 로스 피셔(잉글랜드), 팻 페레스(미국)와 함께 1, 2라운드를 치르고 왕정훈(22)은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 브룩스 켑카(미국)와 한 조에 편성됐다.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버바 왓슨, 지미 워커(이상 미국)와 동반 플레이를 벌이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존 람(스페인), 다니하라 히데토(일본)와 1, 2라운드를 함께 한다.
마스터스 2017시즌 대회는 6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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