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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8일 콜로라도서 시즌 첫 등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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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8일 콜로라도서 시즌 첫 등판 확정

입력
2017.04.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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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AP연합뉴스
류현진. AP연합뉴스

류현진(30ㆍLA다저스)의 2017년 미국프로야구 정규리그 첫 선발 등판이 8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로 확정됐다. 다저스 구단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이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양 팀의 정규리그 개막전 직전 취재진에 배포한 게임 노트에 따르면, 다저스는 파드리스와의 4연전에 클레이튼 커쇼, 마에다 겐타, 리치 힐, 브랜던 매카시 순서로 선발 투수를 내보낸다. 이는 좌투수-우투수 지그재그 형태로 선발진을 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구상과 일치한다. 게임노트는 팀과 개인 선수의 자료 등을 담은 보도 참고 자료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8일 오전 5시10분 콜로라도 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타선과 대결한다. 콜로라도 구단은 류현진과 선발로 맞붙을 투수로 새내기 좌완 카일 프리랜드(24)를 예고했다. 프리랜드는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17승 12패, 평균자책점 3.49를 남기고 이날 빅리그에 데뷔한다.

현대건설, 이도희 해설위원 신임 사령탑 선임

이도희(49) SBS스포츠 해설위원이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 지휘봉을 잡는다. 현대건설은 4일 “1990년대 한국 여자배구를 이끈 이도희 위원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며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코치와 해설위원을 두루 거친 이도희 위원이 여자배구에 새 역사를 쓸 적임자로 판단해 새 사령탑으로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이도희 신임 감독은 현역 시절 한국 대표팀 세터로 활약했고, 흥국생명과 대표팀에서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현대건설은 “이도희 신임 감독이 수년간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V리그 여자부 모든 구단 특성과 각 선수들 특징을 분석했다”고 전했다. 2015~16시즌 챔피언결정전을 제패한 현대건설은 2016~17시즌 4위에 그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양철호 감독은 시즌 종료 뒤 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사임했다.

‘여기자에 막말’ 모예스 감독에 소명요청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덜랜드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여기자에게 막말한 데 대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소명 요청을 받을 전망이다. 4일(한국시간)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모예스 감독은 지난달 19일 번리전 0-0 무승부 이후 BBC 여기자 비키 스파크스에게 “여자라도 맞을 것이다. 다음 번에는 조심하라”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이 여기자가 최하위권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선덜랜드 모예스 감독에게 구단주인 엘리스 쇼트가 경기장에 방문해서 더 압박감을 느꼈는지 묻자 카메라 앞에서 “아니다”고 답변한 뒤 나왔다. 에버턴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을 지내기도 했던 모예스 감독은 선덜랜드 고위층이 당시 이 문제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FA가 구단과 자신에게 소명을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모예스 감독은 레스터시티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장 열기에서 나온 말이었다”면서 “그 발언에 대해 매우 후회하고 있다. 평상시 내 모습이 아니며, 실수임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 사과를 그 기자가 받아들였다. 그 기자와 얘기했다”면서 “이제 넘어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강원FC 정조국, 햄스트링 부상으로 6주 이탈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득점왕 강원FC의 정조국(33)이 오른쪽 햄스트링 파열로 6주 동안 팀 전력에서 이탈한다. 강원FC 관계자는 4일 “정조국이 햄스트링 부상 재발로 최소 6주 동안 뛸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정조국은 지난달 11일 FC서울과 홈 경기 도중 햄스트링을 다쳤다. 당시 정조국은 스스로 교체 사인을 낸 뒤 벤치까지 걸어 들어갔다. 정조국은 약 20일 가량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힘쓰다 지난 2일 울산 현대와 원정경기에 출격했다가 부상이 재발했다. 그는 전반 21분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교체 사인을 보냈다. 정조국은 4일 복수의 의료시설에서 최소 6주 동안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정조국의 이탈로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는 강원은 큰 타격을 입었다. 강원은 올 시즌 1승 1무 2패 승점 4점을 기록해 7위에 처져있다. 향후 일정은 험난하다. 강원은 8일 2위 전북 현대와 홈 경기를 치르고 16일엔 1위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비행기 참사' 샤페코엔시, 나시오날과 맞대결

브라질 프로축구 샤페코엔시가 지난해 11월 비행기 추락사고 때문에 경기를 치르지 못했던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콜롬비아)과 맞대결을 펼친다. 무대는 ‘레코파 수드아메라카나’다. 샤페코엔시는 5일(한국시간) 브라질 샤페쿠의 콘다 아레나에서 아틀레티코 나시오날과 ‘2017 레코파 수드아메리카나’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코파 수드아메리카나는 남미 클럽 대항전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과 ‘코파 수드아메리카나’ 우승팀이 맞붙는 경기다. 샤페코엔시는 지난해 11월 아틀레티코 나시오날과 코파 수드아메리카나 결승전을 치르기 위해 콜롬비아로 이동하다가 선수단을 태운 비행기가 추락하는 참사를 당했다. 당시 코파 수드아메리카나 결승전 상대였던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은 실의에 빠진 샤페코엔시에 우승 트로피를 양보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줬다. 샤페코엔시는 덕분에 올해 레코파 수드아메리카나에 나설 자격을 얻었다. 공교롭게도 레코파 수드아메리카나의 맞대결 상대는 자신들에게 코파 수드아메리카나 우승트로피를 양보한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이었다.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은 2016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 자격으로 올해 레코파 수드아메리카나 출전권을 따내 샤페코엔시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두 차례 대결을 펼치게 됐다. 사고 직후 22명의 선수를 새로 영입하며 재빠르게 팀 재건에 나선 바그네르 만시니 샤페코엔시 감독은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는 특별하다. 샤페코엔시의 힘든 역사를 대변하는 경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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