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태국에서 출시돼 현지 매출 1위를 기록한 수집형 전략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요괴’(그림)가 국내에 풀렸다.
넷마블게임즈는 플로피게임즈가 제작한 요괴를 4일 국내 양대 마켓인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에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요괴는 3명의 기본 캐릭터(사냥꾼)를 운용하며 전 세계 신화ㆍ전설ㆍ민담에 나오는 요괴를 수집해 팀을 구성하고 모험을 펼치는 독특한 RPG다. 도깨비와 구미호를 비롯해 드라큘라 늑대인간 강시 등 135종에 이르는 동서양 요괴들이 귀여운 캐릭터로 재탄생했다.
기존 수집형 RPG의 한계를 뛰어 넘은 화려하고 시원한 액션과 타격감도 느낄 수 있다. 게임을 하는 요일마다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의 균열’, 이용자가 보유한 사냥꾼 캐릭터를 동원해 전투를 벌이는 ‘불의 강’, 게임 재화를 대량으로 얻을 수 있는 ‘운명의 틈새’ 등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됐다.
넷마블은 요괴 국내 출시를 기념해 게임재화와 특별 캐릭터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고와 뉴스 등에서 발견한 요괴 소식을 공식 카페 게시판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도 증정한다. 게시물 수에 따라 금화, 캐릭터 선택권 등도 얻을 수 있다.
차정현 넷마블 본부장은 “올해 기대하는 신작인 요괴는 수집형 전략 RPG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도 쉽게 할 수 있는 구성과 함께 참신함과 깊이를 갖춘 모바일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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