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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과 경영진이 지난달 31일 울산 남구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지역 소외계층에게 행복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하는 ‘노사 동행 자원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이양수 SK 울산콤플렉스(CLX) 총괄(부사장), 이정묵 노조위원장 등 SK이노베이션 경영진과 노조 전임자 30여명은 생필품과 견과류, 비타민 등을 담은 행복꾸러미를 제작해 지역 저소득층 150가구에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 등을 점검했다. 이들은 봉사활동에 앞서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이 1인 1후원계좌를 통해 모금한 1억7,5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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