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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추리의여왕' 권상우 "'김과장' 부담? 김사장 돼 KBS에 효도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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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추리의여왕' 권상우 "'김과장' 부담? 김사장 돼 KBS에 효도할것"

입력
2017.04.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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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김사장 돼 KBS에 효도하겠다!"

배우 권상우가 3년만의 안방극장 복귀에 힘찬 각오를 밝혔다.

권상우는 3일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2 수목극 '추리의 여왕' 제작발표회에서 "전작인 '김과장'이 잘 돼 PD님도 실은 좋아하고 있다. 덕 보는 게 있지 않겠느냐. 우리 드라마 자체로도 자신이 있다. '김사장'으로 승진해 KBS에 효도하겠다"고 웃었다.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최강희)와 열혈 형사 완승이 미궁에 빠진 사건을 풀며 공조 파트너로 거듭나는 이야기. 전작인 '김과장'은 20%대를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추리의 여왕'이 바통을 이어 수목극 왕좌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연출을 맡은 김진우 PD는 "개인적으로 긴장이나 부담은 안 된다. 다른 경쟁작들에 대해 별로 신경을 안 써서 그런 것 같다. 좋은 분위기로 마지막까지 스텝 및 배우들이 촬영을 마쳤으면 좋겠다. 서로 기분 좋게 행복한 작품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바랐다.

최강희와 권상우는 2001년 드라마 '신화' 이후 16년 만에 재회했다. 최강희는 신 내린 듯 추리본능을 발휘하는 탐정으로 변신했다. 권상우는 법보다 주먹이 앞서지만 알고 보면 경찰대 수석 입학에 졸업까지 한 엘리트 마약반 에이스 형사를 연기했다.

권상우는 "드라마 제목이 '추리의 여왕'인 만큼 최강희가 빛나야 드라마가 잘 되지 않겠냐. 최강희 서포트 하려고 이 드라마를 시작했다. 제목은 상관없다. 재밌게 연기할 수 있다면 좋다. 현장 나올 때마다 설렌다. 데뷔 이래 이렇게 즐거운 적이 있었나 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최강희는 "이 드라마는 내게 좋은 선물 혹은 장난감이 될 것 같다,. 드라마가 잘 되는 것도 좋지만 이야기가 계속 생겨나서 시끄럽고 복작복작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5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OSEN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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