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3년 연속 정부3.0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년도 지방공기업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국민 맞춤 서비스 추진 ▦기관간 협업 ▦공공데이터 개방 분야 등의 뛰어난 실적을 바탕으로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정부3.0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4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원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정부3.0 평가단’이 4개 부문(추진역량,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7개 지표(확산 노력, 맞춤서비스, 일하는 방식 개선, 공공데이터 개방 등)에 대한 각 기관의 지난해 실적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공사는 지난해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대상’수상 ▦도시철도 기관 최초로 역사 내 기부문화공간 조성 ▦도시철도 기관 최초로 실시간 열차운행정보 모바일 제공으로 공공데이터 개방을 향상한 점 등으로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이라는 정부3.0의 철학을 실현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3년 연속 정부3.0 우수기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올해도 공공데이터 개방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 민간과의 협업을 활발히 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전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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