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로 전환된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바로 전날까지 함께 뛰었던 메이저리그 팀을 상대로 안타를 뽑아냈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로체스터 레드윙스로 옮긴 박병호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연습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앞서 시범경기에서 타율 0.353(51타수 18안타), 6홈런, 13타점을 기록하며 팀 내 최고 성적을 기록한 박병호였지만, 그는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미네소타 구단은 전날 메이저리그 개막전 25인 로스터를 발표하며 박병호를 제외했고, 대신 투수를 한 명을 더 넣었다. 박병호는 전날까지 함께 뛰었던 동료를 상대로 안타를 터트리며 '무력시위'를 펼쳤다.
양 팀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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